러시아 국적의 포커 프로인 그는 767명이 참가한 $800 바이인 이벤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110,591의 상금을 거머쥐다

첫 WSOP 파라다이스 페스티벌이 빠르게 끝나가고 있지만 아직 몇 개의 브레이슬렛 이벤트가 스케쥴에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이 중에는 굉장히 유니크한 스트럭쳐를 지닌 $800 바이인 플립 & 고 이벤트가 포함되어 있었으며 성황리에 진행 됐습니다.

이틀간의 액션 끝에 하이스테이크 토너먼트 레귤러인 Artur Martirosian이 우승을 차지하며 $110,591의 상금을 거머쥐었습니다. 이는 그의 커리어 2번째 WSOP 브레이슬렛 인데요, 올해 초 그는 WSOP Online $10,000 헤즈업 노리밋 홀덤 챔피언쉽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커리어 첫 WSOP 브레이슬렛 및 $424,698의 상금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2021 EPT 소치 메인 이벤트 챔피언이기도 한 그는 현재 $14M이 넘는 라이브 토너먼트 누적 상금 기록을 지니고 있습니다.

플립 & 고 토너먼트는 GG 포커 온라인에서 처음 진행 됐으며 라이브 씬의 경우 2021 WSOP에 처음 등장 했습니다. 우선 테이블에 있는 모든 플레이어가 핸드를 강제로 올인해야만 되며 주어진 3장 중 한 장을 버리고 2장을 선택해 보드에서 베스트 핸드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며 이렇게 진출한 플레이어는 머니인을 하고 이벤트의 다음 페이즈로 넘어갑니다: 일반적인 노리밋 홀덤 토너먼트로써 우승자가 나오기까지 경쟁하는 것이죠.

이벤트는 총 767명이 참가 했으며 80명이 넘는 플레이어가 플립을 이기며 모두가 동일한 150,000 스택으로 데이 2에 진출 했습니다. 여러 빅 네임들이 파이널 테이블에 도달하기 전 탈락 했는데요, Shaun Deeb (88th), Chris Brewer (85th), Maria Ho (64th), Jim Collopy (62nd), Sam Soverel (58th), Erick Lindgren (47th), Stephen Song (34th), Josh Arieh (32nd), Chino Rheem (27th), Jesse Lonis (26th), Ryan Riess (25th), Ben Yu (23rd), 그리고 Yuval Bronshtein (12th) 등이 각각의 등수로 대회를 마감 했습니다.

Martirosian는 파이널 테이블이 형성 됐을 때 칩리더 였으며 앞서 $100,000 바이인 이벤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Masashi Oya (6th – $19,500)을 상대로 4 셋을 가진 상황에서 그의 탑 페어로부터 모든 스택을 가져오며 격차를 벌렸습니다. 4-핸드 플레이어는 약간 주춤 했지만 이성학의 A8을 상대로 파켓 K을 통해 그를 탈락시키며 다시금 칩리더로 올라서게 됩니다.

문동욱이 Yuzhou Yin을 3등으로 탈락시키며 헤즈업 매치가 시작 됐고 Martirosian을 상대로 대략 4배가 넘는 스택을 가진 상황에서 플레이를 재개 합니다. 하지만 초반에 Martirosian가 더블업을 하며 격차가 없게 됐고 결국 리드를 가져온 Martirosian 였으며 대회 마지막 핸드가 플레이 됩니다.

버튼에서 Martirosian이 AK을 림프를 했고 이에 12bb 스택을 가지고 있었던 문동욱이 Q7 으로 올인 했으며 이에 Martirosian이 빠르게 콜 합니다. 보드가 A1010QK 으로 깔리며 Martirosian이 팟을 가져가며 우승을 결정 지었고 2등을 한 문동욱은 $70,000의 상금을 가져갔습니다.

파이널 테이블 최종 결과 내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