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OP, Millionaire Maker 이벤트 파이널 테이블에서의 칩 덤핑 의혹 조사 중 ()
포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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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간전
World Series of Poker(WSOP)는 수요일 열린 $1,500 Millionaire Maker 이벤트에서 우승한 Jesse Yaginuma 플레이어에게 아직 브레이슬릿을 수여하지 않았다. 이는 헤즈업 플레이 도중 발생한 칩 덤핑 의혹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Yaginuma 플레이어는 11,996명의 참가자를 제치고 우승하며 $1,255,180의 상금과 함께, ClubWPT Gold에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추가 100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포커 커뮤니티에서는 상대 James Carroll 플레이어를 상대로 한 헤즈업 경기의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Carroll 플레이어는 10대 1의 칩 리드를 갖고 있었지만 패배했다.
WSOP 챔피언, 칩을 일부러 넘겼나?
Jesse Yaginuma 플레이어
ClubWPT Gold는 이번 여름 동안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우승자들에게 특정 WSOP 브레이슬릿 이벤트에서 우승하면 $1M 보너스를 제공했다. 앞서 Michael Lavin 플레이어는 $1,500 NLH SHOOTOUT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며 이 보너스를 획득한 바 있다.
Yaginuma 플레이어는 WSOP 상금과 ClubWPT 보너스를 합쳐 총 220만 달러 이상의 상금을 받을 예정이었으며, 여전히 그럴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WSOP 측은 이 사안에 대한 공식 조사를 개시했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명 프로 플레이어이자 인플루언서인 Doug Polk 플레이어는 한 소식통으로부터 ClubWPT Gold 측이 조사 결과와 관계없이 Yaginuma 플레이어에게 $1M 보너스를 지급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PokerNews는 ClubWPT Gold의 홍보대사인 폴크에게 의견을 요청했고, 그는 "코드 Doug를 잊지 마세요"라고 짧게 답했다.
WSOP는 목요일 아침 X(구 트위터)를 통해 다음과 같은 공지를 올렸다.
"어젯밤, #53(Millionaire Maker)의 헤즈업 플레이 도중 WSOP 공식 토너먼트 규정 위반 가능성이 있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며, 아직 1위와 2위가 확정되지 않았고 상금이나 브레이슬릿도 공식적으로 수여되지 않았습니다."
칩 덤핑은 한 플레이어가 다른 플레이어에게 일부러 칩을 넘겨주는 행위다. 이번 경우, 만약 칩 덤핑이 실제로 발생했다면, Yagimuma 플레이어가 우승하여 $1M 보너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의도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WSOP 규정집에는 담합을 방지하기 위한 조항이 있으며, 다음과 같이 명시되어 있다.
"포커는 개인 게임이다. 칩 덤핑 및 기타 형태의 담합은 실격 사유가 된다."
PokerNews는 ClubWPT Gold 측 대표로부터 온라인 포커 플랫폼 또한 이번 사건을 조사 중이라는 말을 전해 들었다.
Carroll 플레이어는 헤즈업 플레이 시작 당시 거의 10대 1의 칩 리드를 갖고 있었다. 경기 시작 약 30분 후, 그는 일반적인 배드 빗 상황에서 Yaginuma 플레이어에게 칩을 더블로 내주었다. 하지만 그 이후 몇몇 수상한 핸드가 이어졌고, 이를 본 많은 포커 플레이어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Carroll 플레이어가 일부러 칩을 넘겨준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헤즈업 플레이 시작 전, 1위와 2위는 꽤 긴 휴식을 가졌다. 일부 포커 프로들은 이 의혹에 대해 두 플레이어만의 합의 하에 이루어진 것이라면 문제 삼을 일이 아니라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원문 - PokerNews(https://www.pokernews.com/news/2025/06/wsop-investigating-chip-dumping-allegations-48963.htm)
사진 - PokerNews, WSO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