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포커 축제 Gold Dragon 3일간의 일정 종료, 한국 플레이어들의 돋보이는 활약 ()
포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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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1 12:23
화려한 즐길거리로 오감을 충족시키는 일본 오사카 포커 축제 Japan Gold Dragon(이하 Gold Dragon)이 26번째 시리즈가 막을 내렸다.
Gold Dragon은 2025년 1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오사카의 유명 관광지인 우메다 스카이 빌딩 내의 스텔라 홀에서 펼쳐졌으며, 총 19개의 이벤트가 진행됐다. 비교적 가까운 일본과의 거리와 일본 여행의 많은 관심으로 인해 이번 Gold Dragon에 많은 한국 플레이어들이 참가했으며, 여러 돋보이는 활약들을 펼쳤다.
첫 활약은 한중일 교류전 이벤트에서 나오게 됐다. 사전에 한국과 일본, 중국 대표들을 선발해 격돌하는 이벤트인 한중일 교류전에서 9명으로 진행되는 파이널 테이블에 4명의 한국 대표 플레이어들이 진출했다.
이 중 강원규(OneQ) 플레이어가 특출난 활약으로 헤즈업까지 도달했으나, Runner-Up으로 이벤트를 마무리했다. 강원규 플레이어는 Runner-Up 상금으로 ¥1M을 획득했다.
3일간의 시리즈 동안 진행된 Main Event에서도 한국 플레이어들이 활약했다. 시리즈 마지막 날인 19일에 Main Event Day2와 파이널 테이블이 펼쳐졌으며, 김갑용(Gab.D) 플레이어와 이진규(Rudy) 플레이어가 파이널 테이블에 진출했다.
이 중 이진규 플레이어가 헤즈업까지 도달했으나, 최종적으로 Taro 플레이어와의 헤즈업에서 패해 아쉽게 Runner-Up에 그치며 상금 ¥1M을 획득했다. 김갑용 플레이어는 8위로 마무리해 ¥100,000의 상금을 손에 넣었다.
한국 플레이어 우승자도 등장했다. 시리즈 마지막 날에 펼쳐진 Baby Dragon 이벤트에서 현성주(코몽) 플레이어가 우승을 차지하며 ¥400,000의 상금과 트로피를 차지했다. 현성주 플레이어는 "한국 플레이어들의 응원에 감사하다.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또한, 현성주 플레이어는 시리즈 둘째날에 펼쳐진 Poker Wars 이벤트에서 황현진 플레이어와 함께 파이널 테이블에 오르며, 이번 시리즈에서 두 번의 파이널 테이블 진출과 한 번의 우승을 기록했다.
27회 Gold Dragon은 올해 6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추후에 공지될 예정이다.
사진 : Japn Gold Dragon Fli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