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포커 토너먼트 브랜드 Japan Gold Dragon 주관으로 펼쳐지는 Dragon Festa Prime(이하 DFP) 마지막 날에 대한민국 플레이어의 승전보가 전해졌다. 주인공은 유승민(루이) 플레이어다.

▲유승민, 사진 제공 : DFP

오사카 난바 미도수지 홀에서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의 일정 동안 계속해서 메인 이벤트가 진행됐다. 2만엔으로 참가 가능했던 메인이벤트는 시리즈 마지막 날인 29일에 Day-2가 진행됐다.

유승민 플레이어는 파이널 테이블에 칩 리더로 진출했으며, RFID 생중계를 통해 진행된 파이널 테이블에서 계속 압도적인 플레이를 펼쳐 상대를 탈락시켰다. 결국, 헤즈업에서 맞붙은 TILT45 플레이어와 113BB 대 15BB로 시작할 정도로 압도적인 스택 차이를 보였다.

결국, 유승민 플레이어는 TILT45 플레이어를 꺾고 마침내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데 성공했으며 상금 100만엔을 손에 넣었다.

DPS 팀프로로 활동 중인 유승민 플레이어는 "지난 주 DPS Championship에서 우승하고 바로 일주일 뒤에 해외에서 우승하게 돼 기쁘다. 일본에서 좋은 기억이 많았던 점이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