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서 열린 국제 마인드 스포츠 축제 "Super Cup in Busan" 성황리에 마무리 ()
포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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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13:15
지난 6월 2일부터 9일까지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펼쳐진 Super Cup in Busan의 8일간의 대장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시리즈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 전역의 마인드스포츠 커뮤니티가 한 자리에 모인 대규모 국제 이벤트로, 한국 포커 역사에 또 하나의 굵직한 이정표를 남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한국과 일본, 중국, 대만 등 다양한 국적의 플레이어들이 대거 참가하면서 그야말로 '다국적 플레이그라운드'가 형성됐다. 시리즈 동안 총 누적 참가자 수는 국내 참가자가 1,589명이였으며, 해외 참가자는 238명에 달했다. 이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 중에서도 보기 드문 기록이다.
경기가 펼쳐지는 그랜드볼룸 현장은 단순한 경기 이상의 볼거리와 열기가 가득했다. 한국 인기 개그맨인 김원효 플레이어와 이광섭 플레이어, 각각 일본과 중국을 대표하는 Isabelle Global 앰배서더인 Uda Chinatsu(Udachi), Yang Yang 플레이어 등 각국의 셀럽들이 직접 테이블에 앉아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마인드스포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한층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또한, 이번 시리즈는 단순한 포커 대회를 넘어,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대회 기간 동안 해운대 일대의 식음업소들이 특수를 누렸으며, 파라다이스 호텔 주변 맛집과 카페들도 참가자로 연일 북적였다. 지역 소상공인들은 이전보다 매출이 크게 늘었다며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달했다.
대회 관계자는 "Super Cup in Busan은 단순한 마인드게임 시리즈를 넘어 문화와 스포츠, 관광이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MICE(Meting, Incentive Tour, Convention, Exhibition) 산업 국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아시아 마인드스포츠 허브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시리즈는 Super Cup 자체 개발한 앱을 통해 모든 플레이어들을 관리하며, 경기 운영에 편의를 도왔다. Main Event를 비롯해 High Roller, Isabelle Ladies, SAMSUNG Medicos Cup 등 다양한 토너먼트와 부대 행사가 함께 진행됐으며, 각국의 전문 스태프 및 통역, 미디어 팀의 유기적 운영을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도 수준 높은 경험을 제공했다.
Super Cup은 해를 거듭할수록 그 위상과 규모를 확장해가며, 아시아 마인드스포츠 씬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음 Super Cup은 오는 10월,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다시 한 번 그 화려한 막을 올릴 준비를 하고 있다. 공식 일정은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총 11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시리즈는 기존 포커와 함께 바둑, 장기, 체스와 추가로 증설 예정인 다트 경기도 논의 중에 있으며, 단순한 마인드스포츠 토너먼트를 넘어 '마인드스포츠 종합 전시회'로서 한 차원 높은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Super Cup INCHEON은 광고 후원사로 NHN 한게임, 스포츠동아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특히, 한게임에서 런칭한 더블에이 포커를 통해 온라인 참여가 가능하며, 스포츠동아는 공식 미디어로 실시간 이벤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Super Cup INCHEON 시리즈는 규모 면에서도 단역 역대급을 예상한다. 참가자 수, 상금 규모, 이벤트 수 모두 기존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이며,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방송 및 미디어 콘텐츠 역시 한층 강화돼 아시아의 여러 기록들을 갈아치우겠다는 포부를 갖고 이미 준비를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