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펼쳐지는 Super Cup in BUSAN 시리즈가 어느덧 절반의 일정을 소화했다. 시리즈 4일차인 6월 5일에는 Main Event가 시작됐으며, 이틀간 진행될 High Roller 이벤트가 펼쳐졌다. 또한, Mystery Bounty 이벤트 트로피 주인공이 결정됐다.

5억 개런티에 1,000엔트리 제한으로 펼쳐지는 Main Event는 이날 오후 12시에 Day1A 플라이트로 시작했다. Day1A는 초반부터 많은 플레이어들이 참가하면서 198엔트리가 기록됐다. 시리즈 동안 펼쳐지는 대부분의 주요 이벤트와 마찬가지로, Main Event도 플라이드 당 엔트리 대비 12.5%에 해당되는 수만큼의 플레이어가 Day2에 진출하게 된다.

약 새벽 1시가 넘어서자, Day2에 진출할 플레이어들이 결정됐다. Hand For Hand를 시작하기 앞서 한 명의 플레이어가 탈락하게 되면서, 총 25명의 플레이어가 Day2에 진출했다. Day2는 시리즈 일곱번째 날인 6월 8일 오후 1시에 시작된다.

또한, 오후 3시부터 High Roller가 시작됐다. High Roller는 이틀 동안 펼쳐지게 되며, 이날은 9레벨까지 진행됐다. High Roller는 메인 홀인 그랜드볼룸이 아닌 카프리 홀에서 진행됐으며, 카프리 홀은 해운대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뷰를 자랑해 플레이어들의 또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했다.

High Roller Day1이 마무리되는 9레벨이 종료되자, 총 148엔트리가 집계됐다. 이 중 98명의 플레이어가 Day2에 진출했으나, Day2가 진행되는 12레벨까지 레지스트레이션이 가능하다.

시리즈 세 번째 주요 이벤트인 Mystery Bounty의 Day2는 오후 1시부터 시작됐다.

50명의 플레이어로 시작된 이 이벤트는 저녁 6시가 되자, 파이널 테이블이 결성됐다.

파이널 테이블은 4시간 30분정도 진행됐다. 마지막 헤즈업에서는 하윤환 플레이어와 김진환 플레이어가 청자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한 승부가 진행됐으며, 프리 플랍에 5-Bet까지 나오는 승부 끝에 하윤환 플레이어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하윤환 플레이어는 우승 상금 3,000만원과 획득한 바운티 상금 1,780만원 그리고 청자 트로피를 차지했다.

하루의 마무리는 Night Game: Crazy Pineapple 이벤트가 담당했다. 이 이벤트에서 3명의 플레이어가 생존했을 때 ICM Deal이 진행됐으며, 트로피를 향한 마지막 최종 관문인 헤즈업에서 장은진 플레이어가 김상식 플레이어를 상대로 승리해 180만원의 우승 상금과 트로피를 차지했다.

시리즈의 6일차는 Main Event의 두 번의 플라이트와 High Roller Day2, Super High Roller가 펼쳐질 예정이다.

6월 6일 이벤트 일정

12:00 Main Event Day1B

13:00 High Roller Day2

15:00 Super High Roller Day1

19:00 Main Event Day1C

22:00 Night Game: NLH Turbo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