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D Dream Series Ⅲ, 오석준 플레이어의 Main Event 우승과 함께 시리즈 마무리 ()

서울 광진구 소재 JP Stadium에서 펼쳐진 POD Dream Series Ⅲ 4일간의 시리즈 일정이 오석준 플레이어의 Main Event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2025년 3월 27일부터 30일까지 펼쳐졌던 POD Dream Series Ⅲ의 마지막 날인 3월 30일에는 오후 1시부터 Main Event Day2가 펼쳐졌다. Main Event는 총 1억 5,000만원의 개런티가 걸렸으며, 총 549엔트리를 기록했다.
Day2는 시리즈 시작 전과 시리즈 일정 중에 펼쳐진 9회에 걸친 Day1 플라이트를 통해 기록된 549엔트리 중 70명의 플레이어가 진출했으며, 이 플레이어들은 Day2 진출과 함께 In The Money를 확정된 상황에서 더 높은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계속된 승부를 펼쳤다.
Main Event Day2가 시작된 지 약 8시간이 지나자, 70명의 플레이어 중 단 9명만 생존하게 됐고, 최종 우승자를 가릴 파이널 테이블이 진행됐다.
파이널 테이블에서 오석준 플레이어가 상대적 적은 스택으로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연속된 더블 업과 중요한 승부에서 승리하게 되면서 딥 런을 이어갔다. 또한, 김승현 플레이어가 계속해서 조금씩이나마 스택을 올리게 됐고, 결국, 헤즈업에서 오석준 플레이어와 최종 승부를 앞두게 됐다.
우승자를 가리게 될 헤즈업은 얼마 지나지 않아 승부가 결정났다. 김승현 플레이어가 K♣7♣ 핸드를 들고 먼저 all-in을 선언했고, 오석준 플레이어가 A♠8♥ 핸드로 콜했다. 보드는 9◆7◆A◆A♥5◆로 열려, 오석준 플레이어가 Three of a Kind, Aces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최종 우승자로 등극하게 된 오석준 플레이어는 3,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42 S-Ticket 그리고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그는 "처음 들어보는 트로피가 많이 묵직하다. 우승하니 기분이 좋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Main Event가 종료됐지만, JP Stadium은 POD Dream Series의 마지막 이벤트인 Mega Challenge로 여전히 뜨거웠다.
4,000만원 개런티로 펼쳐진 이 이벤트에서 김주환 플레이어가 우승을 차지하며, 1,000만원의 우승 상금을 획득했다. 그의 우승과 함께 4일 동안 진행됐던 POD Dream Series Ⅲ가 모두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