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D Dream Series Ⅲ의 High Roller 이벤트가 약 22시간 동안 펼쳐진 치열한 장기전 끝에 김성진 플레이어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서울 광진구 소재 JP Stadium에서 펼쳐지는 POD Dream Series Ⅲ의 시리즈 셋 째날에는 High Roller와 Main Event Day1 두 번의 플라이트가 진행됐다.

High Roller는 시리즈 중 두 번째로 높은 1억원 개런티가 책정됐으며, 참가하는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150,000칩이 주어지는 Deepstack 이벤트로 펼쳐졌다. 듀레이션은 40분으로 진행됐으며, 14레벨 시작 전까지 참가할 수 있었다.

이 이벤트는 유승민(루이) 플레이어와 이석준 플레이어, 박재형 플레이어를 비롯해 120엔트리 기준에서 10엔트리가 더 발생하게 되면서 130엔트리를 기록했다. 추가 엔트리 발생으로 인해 기존 13위까지 가능했던 In The Money 폭이 18위까지로 늘어났으며, 추가 시상은 S-Ticket으로 지급됐다.

이벤트가 시작한 지 약 15시간이 지나자 9명의 플레이어가 생존하게 되면서 파이널 테이블이 형성됐다.

약 5시간 동안 치열하게 펼쳐진 전투 속 우승을 차지한 플레이어는 김성진 플레이어로 결정됐다. 김성진 플레이어는 우승 상금 3,000만원과 100 S-Ticket 그리고 트로피를 차지했다.

High Roller가 진행되면서 두 번의 Main Event Day1 플라이트가 진행됐다. 이 플라이트를 끝으로 540엔트리에서 9엔트리만큼 더 발생해 총 549엔트리가 최종적으로 책정됐으며, 기존 1억 5,000만원 개런티에서 112 S-Ticket이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총 70명의 플레이어들이 Day2에 진출했다. Day2는 시리즈 마지막 날인 3월 30일 오후 1시부터 시작하며, Main Event에서 우승한 플레이어에게는 3,000만원의 상금과 42 S-Ticket 그리고 트로피가 주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