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23일, 두 개의 TJPK Sprins Season 이벤트가 각기 다른 곳에서 펼쳐졌다. 수원에 위치한 야자수 광교점에서는 Stage 2가 펼쳐졌으며, 서울 종로에 위치한 ES 홀덤펍 종로점에서 Stage 1이 진행됐다.

먼저, Stage 2는 3,000만원 개런티로 진행됐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된 Stage 2는 전국에 위치한 야자수 매장에서 참가 자격을 획득한 플레이어들이 참가할 수 있었으며, 이들에게 동등하게 40,000칩을 지급했다. 듀레이션은 25분으로 진행됐으며, 레지스트레이션은 13레벨 시작 전까지 플레이어마다 세 번 가능했다.

이 이벤트에 참가하기 위해 많은 플레이어들이 야자수 광교점을 찾았으며, 급기야 레지스트레이션하기 위해 대기까지 해야 되는 일까지 벌어졌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기준 엔트리를 초과해 121엔트리로 최종 집계됐으며, 기존 11위까지 가능했던 입상 순위 폭이 18위까지 늘어났다. 엔트리 초과로 인한 프라이즈는 4월 5일에 진행되는 Final Stage와 다음 시즌에 사용 가능한 Stage 2 참가 자격으로 주어졌다.

꽤 오랜 시간 동안 펼쳐진 Stage 2의 최종 우승은 고민정 플레이어가 차지했다. 그녀는 우승 상금 710만원과 함께 우승 상패 그리고 Final Stage와 다음 시즌에 펼쳐질 Stage 2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

종로에서 펼쳐진 Stage 1도 같은 오후 1시에 시작됐다.

Stage 1은 1,200만원 개런티가 책정됐으며, 전국 ES Studio와 ES 홀덤펍에서 참가 자격을 획득한 플레이어에 한해 이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었다. 이들에게는 40,000칩을 동등하게 주어졌으며, 듀레이션은 20분으로 진행됐다.

이 이벤트에는 지난 ES Studio 가락점에서 펼쳐진 Stage 2 우승자인 정윤석 플레이어와 함께 이어수(어수홀덤TV), 김건영(화수TV) 플레이어 등이 참가했다.

이 이벤트에 최종 승자는 김종경 플레이어로 결정됐다. 김종경 플레이어는 파이널 테이블에서 두 번째로 많은 스택을 들고 진출해 압도적인 플레이를 선보였으며, 김건영 플레이어와의 헤즈업 승부 끝에 우승자로 올라섰다. 우승의 증표로 김종경 플레이어에게는 우승 상패와 함께 330만원의 상금 그리고 Final Stage 참가 자격이 주어졌다.

TJPK Spring Season도 이제 세 이벤트만 남겨두고 있다. 바로 다음 주 주말인 3월 29일과 30일에 두 번의 Stage 2가 2,000만원 개런티로 펼쳐질 예정이며, 각각 일산 KT Stadium과 ES Studio 가락점에서 열린다.

또한, 대망의 Final Stage는 ES Studio 발산점에서 펼쳐진다. Final Stage는 7,000만원 개런티가 책정됐으며, 이 이벤트에서 9명으로 펼쳐질 파이널 테이블에 진출할 경우, 상금과 함께 5월 2일부터 6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펼쳐질 APL OSAKA 패키지가 제공된다. 또한 이 이벤트는 Stage 1, 2와 달리 115명 한정 Freezeout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