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T Main Event, 시리즈 첫 Day1 한국에서 개최! ()
2025년 1월에 대만에서 개최될 예정인 Taiwan Millions Tournament(이하 TMT)의 첫 Main Event 플라이트가 2024년 12월 22일 대한민국 일산 KT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다.
내년 1월 2일부터 20일까지 대만 Asia Poker Arena에서 열릴 TMT의 Main Event는 약 14억원($1M) 규모로 진행된다. 또한, 시리즈 기간 동안 8개의 Day1 플라이트가 진행되며, 시리즈가 시작하기 전에 한국과 홍콩, 일본 세 국가에서 Overseas Day1이 진행된다. 이 중 한국에서 가장 먼저 Main Event Day1이 펼쳐졌다. 이는 Overseas Day1뿐만 아니라 시리즈 중에서도 첫 Day1이기도 하다.
일산 KT 스타디움에서 12월 22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TMT Main Event Day1은 제휴 파트너인 대한홀덤경기협회(THAK)를 통해 진행됐으며, 사전에 KT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새틀라이트를 통해 확보한 Seat 혹은 THAK 400 Point로 참가할 수 있었다. 참가한 플레이어들에게는 25,000 스택이 동등하게 주어졌으며, 30분 듀레이션으로 진행됐다. 또한, 10레벨 시작 전까지는 레지스트레이션이 가능했으며, 진행된 이벤트는 엔트리 대비 15%에 해당되는 플레이어 수만큼 생존할 때까지 진행됐다.
오후 2시가 되자 이벤트가 시작됐고, 점점 중반으로 치닫으면서 계속해서 플레이어들이 이벤트에 참가하기 위해 KT 스타디움으로 모였다. 그 중에는 2023년 10월 APL SEOUL Main Event 13위를 기록했던 이석준 플레이어와 2024년 APL SEOUL Freeze Out 8-Max 이벤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이동재 플레이어 등 다수의 유명 플레이어도 참가했다.
디너 브레이크가 종료되고 10레벨이 시작되자, 공식적으로 레지스트레이션이 마감됐다. 이번 Day1은 총 62엔트리가 기록됐으며, 엔트리 대비 15%에 해당되는 10명의 플레이어가 In The Money와 함께 대만에서 진행될 Day1 Plus에 진출할 것이 확정됐다.
레지스트레이션이 최종적으로 종료된 이후 분위기는 더욱 치열해졌고, 11명의 플레이어들이 생존하게 되면서 In The Money와 Day1 Plus에 진출할 플레이어를 가릴 Hand For Hand가 진행됐다. Hand For Hand는 한 핸드만에 탈락자가 발생해 금방 종료됐으며, 이로써 전체 칩 리더인 조태준 플레이어를 비롯한 10명의 플레이어가 생존하게 됐다.
Day1 Plus 진출자 Chip Count
조태준 플레이어 - 366,000
전정호 플레이어 - 263,000
박정호 플레이어 - 174,000
최승호 플레이어 - 165,500
정윤수 플레이어 - 128,000
임현진 플레이어 - 102,000
김의혁 플레이어 - 98,500
정현우 플레이어 - 92,500
권교은 플레이어 - 92,000
정경진 플레이어 - 65,500
생존한 10명의 플레이어는 $18,000NTD의 상금을 확보했으며, 2025년 1월 17일 대만 Asia Poker Arena에서 펼쳐질 Day1 Plus에 진출하게 됐다. Day1 Plus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과 홍콩에서 진행되는 Overseas Day1에서 엔트리 대비 15%에 해당되는 진출자와 맞붙게 될 예정이며, 엔트리 대비 8%에 해당되는 수만큼 생존할 시 Day2에 진출하게 된다. 만약, Day1 Plus에 진출했음에도 사정 상 참가하지 못할 경우에도 대한홀덤경기협회(THAK)를 통해 확보한 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Day2는 같은 해 1월 19일로 예정됐으며, 45명의 플레이어가 남게 될 때까지 치러진다. 이후 바로 다음날인 1월 20일에 우승자를 가릴 Day3가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