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Taka의 아나운싱과 함께 Super Cup 5일차가 시작됐다. 시리즈 5일차에는 Main Event의 마지막 두 번의 플라이트와 Isabelle Ladies, Win the Button Hyper Turbo가 펼쳐졌다.

Main Event Day-1C는 다른 플라이트들과 같이 오전 11시부터 시작됐다. Day-1C 플라이트는 플라이트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해 79엔트리를 기록했으며, 이 중 12명의 플레이어가 Day-2 진출과 동시에 In The Money를 성공하게 됐다. Day-1D 플라이트는 오후 5시부터 시작해 20분 듀레이션으로 진행됐다. 이 플라이트에서는 26엔트리를 기록했으며, 4명의 플레이어가 Day-2에 진출했다. 이로써, 모든 플라이트를 다 합쳐 총 248엔트리가 집계됐으며, 38명의 플레이어가 In The Money를 성공하게 되면서 다음날에 펼칠 Day-2에서 플레이를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하루를 마무리할 무렵에는 Day-2 Seat Draw와 함께 총 프라이즈가 공개됐다. 프라이즈는 총 2억 4,800만원이 집계됐으며, 가장 적은 상금은 200만원으로 결정됐다. 또한, 우승자에게는 6,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청자 형상의 트로피가 전달될 예정이다.

다음으로 펼쳐진 이벤트는 Isabelle Ladies였다. 여성을 위한 이 이벤트는 예정된 시간인 오후 1시에서 3시간 뒤인 오후 4시로 미뤄졌다. 이 이벤트에는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은 플레이어인 Nana Nakamura 플레이어와 이사벨 글로벌 팀 프로 Yuri Murakami 플레이어 등 다국적 여성 플레이어들이 참가했다. 또한, 이 이벤트의 파이널 테이블은 유튜브 Super Cup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꽤 오랫동안 이벤트가 진행된 끝에 파이널 테이블은 9명의 플레이어 모두 한국 국적의 플레이어들로만 이뤄졌다. 이후에 계속해서 플레이를 이어오다 3명의 플레이어가 남았을 때 ICM Deal이 진행됐고, 결국 최종 우승자는 김선희 플레이어로 결정됐다. 김선희 플레이어는 Deal로 정해진 상금에 기존 우승 상금인 10%에 해당되는 금액의 합인 181만원의 상금과 청자 형상의 트로피를 차지했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이벤트는 Win The Button Hyper Turbo가 담당했다. 팟을 가져간 플레이어가 다음에 BTN에서 플레이하는 독특한 방식의 이 이벤트는 10분이라는 짧은 듀레이션으로 박진감있게 진행됐다.

시간이 흘러 이 이벤트의 우승자는 Nana Nakamura 플레이어로 결정됐다. 그녀는 Heads-Up때 ICM Deal을 진행하고 승리한 끝에 340만원의 상금과 이번 시리즈 세 번째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다음날에 진행될 시리즈 6일차는 Main Event Day-2가 펼쳐지며, Day-2부터 Super Cup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또한, 오후 1시부터 Super Bounty Hunter와, 오후 5시부터 Super High Roller Day-1, 저녁 7시부터 PLO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