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을 넘어선 Super Cup, Main Event Day-1B 종료와 Nana의 2연패 ()
서울 삼성동 코엑스 The Flatz에서 펼쳐지고 있는 Super Cup 시리즈가 중반을 넘어섰다. 시리즈 4일차인 11월 14일에는 Main Event Day-1B와 High Roller 파이널 테이블, Freeze-Out, NLH Turbo가 펼쳐졌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Main Event Day-1B는 전날에 펼쳐진 Day-1A 플라이트에 비해 비교적 적은 66엔트리가 기록됐으나, 참가한 플레이어의 열정은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듯 더 오랫동안 플레이를 이어나갔다. 약 11시간을 걸쳐 엔트리대비 15%의 인원인 총 10명의 플레이어가 Day-2에 진출함과 동시에 In The Money를 확정지었다. 이 중 Day-1B에 참가했던 하성민 플레이어가 541,000스택을 보유하며 칩 리더로 진출했다.
오후 12시부터는 High Roller 파이널 테이블이 펼쳐졌다. 총 상금 3,680만원이 책정된 파이널 테이블에는 Nana Nakamura, Duan Jiaofang(Joffer), 차민수 플레이어 등 인지도 높은 플레이어들이 진출해 높은 주목도를 받았었다.
약 네 시간 정도 펼쳐진 파이널 테이블은 김동민 플레이어가 김지환 플레이어와의 Heads-Up 끝에 승리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Heads-Up 시작전 ICM Deal을 통해 상금을 조정하고 우승 상금의 10%인 170만원과 트로피를 향한 결전 끝에 승리한 김동민 플레이어는 1,640만원과 청자 형상의 트로피를 차지했다.
High Roller가 시작한 지 한 시간 뒤에는 Freeze-Out 이벤트가 시작됐다. 리엔트리가 불가능한 이른바 원 코인으로만 플레이해야하는 Freeze-Out 이벤트는 33엔트리를 기록해 총 2,100만원의 상금 풀이 책정됐다.
참가자들의 신중한 플레이 끝에 우승을 차지한 플레이어는 일본 국적의 Nana Nakamura 플레이어로 결정됐다. Nana 플레이어는 심재석과의 한일전 Heads-Up에서 승리해 최종 우승자로 올라섰으며, 우승 상금 520만원을 차지했다. 특히, Nana 플레이어는 11일에 펼쳐진 NLH Turbo 이벤트에 이어 두 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외에도 NLH Turbo에서 홍콩 국적의 Joey 플레이어가 전날에 펼쳐진 같은 이벤트 Runner-Up의 설욕을 갚았다. Joey 플레이어는 일본 국적의 MC Taka 플레이어와의 마지막 결정전에서 승리해 상금 190만원과 트로피를 차지했다.
다른 한 편에서는 바둑 예선 경기가 진행됐다. 경기는 다음날에도 이어지며, 우승자까지 가릴 예정이다.
시리즈 5일차인 15일에는 Main Event Day-1C와 D가 예정돼 있다. Day-1C 플라이트는 오전 11시부터 시작하며, Day-1D는 20분 듀레이션 터보로 진행돼 오후 5시부터 펼쳐진다. 또한, 오후 1시에 예정된 Isabelle Ladies 이벤트가 오후 4시로 미뤄졌으며, 이 이벤트는 저녁 7시부터 RFID 생중계로도 만날 수 있다. 또한, 하루의 마무리로 Win The Button - Hyper Turbo 이벤트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