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욱 플레이어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뉴스톤 아레나에서 열린 Poker Of Dream(이하 POD) Dream Series Ⅰ의 모든 이벤트가 막을 내렸다.

2024년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된 이번 POD Dream Series Ⅰ은 총 2억원 상당의 상금이 개런티됐다. 이 중 Main Event는 시리즈 개런티의 절반에 해당되는 1억원 규모로 펼쳐졌다.

시리즈의 마지막 날인 10일 오후 1시에 Main Event에 참가한 플레이어 중 In The Money와 우승자를 가릴 Day-2가 진행됐다. 총 69명의 플레이어가 Day-2에 진출한 상황에서 50위부터 In The Money를 성공하게 됐다. In The Money를 결정지을 Hand For Hand는 약 한 시간 뒤에 진행됐으며, 5핸드만에 종료됐다. 특히, 두 개의 테이블에서 all-in 콜이 나오며 더블 업과 버스트 아웃이 나오며 상반된 결과가 연출됐다.

▲Hand For Hand 과정에서 더블 업에 성공한 김태환 플레이어

이후 계속해서 플레이어들이 머니 점프를 성공시켰고, Day-2가 시작된 지 8시간이 조금 넘자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최종 관문인 파이널 테이블이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김태욱 플레이어와 문경 플레이어, 반근섭 플레이어가 남았을 때 ICM Deal이 성사됐고, 스택이 가장 많았던 김태욱 플레이어가 최종 승리자로 우뚝 서게 되며 상금 1,800만원과 트로피를 차지하게 됐다. 김태욱 플레이어는 이번 시리즈 동안 Main Event 우승과 High Roller 3위를 기록하며, 꿈을 실현시키며 시리즈를 마무리했다.

▲우승자 김태욱 플레이어와 3위를 기록한 반근섭 플레이어

Main Event가 진행되면서 오후 2시부터 시리즈의 마지막 이벤트인 Closer가 시작됐다. Closer 이벤트는 110엔트리 기준 2,500만원 상당의 상금이 개런티됐으며, 25분 듀레이션으로 진행됐다. 스타팅 스택은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50,000씩 지급됐다.

오랜 사투 끝에 이 이벤트의 최종 승자로 김인규 플레이어가 결정됐다. 김인규 플레이어는 Heads-Up 당시 노정래 플레이어와의 Deal을 통해 우승 상금 600만원을 차지하면서 기분 좋게 경기장을 떠날 수 있었다.

▲김인규 플레이어, 사진 : P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