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S Sports Hold'em Festival Commodore Hotel, 박기웅 플레이어의 Main Event 우승으로… ()

사단법인 부산지체장애인협회와 Asia Poker Series(APS)의 주관으로 펼쳐진 APS Sports Hold'em Festival Commodore Hotel(이하 APS 코모도) 시리즈가 Main Event에서 박기웅 플레이어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펼쳐진 이번 시리즈는 총 4억원의 개런티가 걸렸으며, 이 중 Main Event는 시리즈 개런티의 절반인 2억원이 책정됐다. Main Event는 시리즈 한 달 전인 7월 13일부터 시리즈 셋쨋날인 8월 16일까지 총 13번의 Day1 플라이트를 진행했으며, 국내 자타공인 탑 플레이어인 예준희(스티브 예) 플레이어, 인기 유튜버인 최인규(굿폴드TV) 플레이어, 개그맨 포커 플레이어인 김학도 플레이어 등 플라이트 별 엔트리 대비 15%에 해당되는 플레이어 수의 합인 91명의 플레이어가 Day2에 진출했다.
Day2는 시리즈 마지막 날인 8월 17일 오후 12시부터 시작됐으며, 약 1시간만에 80명의 입상자를 가리게됐다. 이후 Day2가 시작되고 9시간 후,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최종 관문인 파이널 테이블이 성사됐다.
파이널 테이블은 약 4시간 가량 진행됐으며, 최종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헤즈업으로 김범준 플레이어와 박기웅 플레이어간의 매치업이 형성됐다.
스택이 비슷한 상황에서 박기웅 플레이어가 김범준 플레이어의 스택을 여러 차례 가져오는 데 성공하며, 마지막 핸드에서 김범준 플레이어의 Pocket Kings를 King-4 카드의 쇼다운 상황에서 턴과 리버에 4 카드를 맞추는 데 성공하며 극악의 확률을 뚫고 역전에 성공했다. 우승을 차지한 박기웅 플레이어는 "느낌 가는 대로 플레이했는데, 우승까지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그는 우승 상금 3,800만원과 함께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시리즈 마지막 날에는 Closer 이벤트가 시리즈의 커튼 콜을 장식했다. 이 이벤트는 150엔트리 기준 4,000만원의 개런티가 걸렸으며, 레지스트레이션 종료 직전 레벨인 14레벨에 제한된 250엔트리를 모두 채우게 되면서 조기에 레지스트레이션이 종료됐다.
이 이벤트에서 김기영 플레이어가 우승을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그는 헤즈업 직전 문정우 플레이어와의 ICM Deal을 통해 1,000만원의 우승 상금과 120 Index Point, 트로피를 차지하면서 시리즈 마지막 주인공으로 결정됐다.
APS는 10월 초에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BEXCO에서 다음 시리즈 개최를 위한 준비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다음 시리즈와 APS에 관련된 사항은 APS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PS 공식 채널 링크 : https://open.kakao.com/o/gK0dfXO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