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BEXCO에서 펼쳐지는 Asia Poker Series(이하 APS) Sports Hold'em Championship의 첫 번째 이벤트인 Opening에서 배현문 플레이어가 우승을 차지하며 시리즈의 축포를 터트렸다.

2025년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APS와 부산지체장애인협회의 공동 주관으로 펼쳐지는 APS Sports Hold'em Championship은 총 4개의 이벤트가 준비됐다. 이 중 첫 번째 이벤트로 펼쳐진 Opening 이벤트는 시리즈 첫 째날인 5월 2일 오후 2시부터 시작했다.

3,000만원의 개런티가 걸린 이 이벤트는 APS 제휴 펍에서 획득한 30 Index Point로 참가할 수 있었으며, 참가하는 플레이어에게는 40,000칩을 동등하게 지급했다. 듀레이션은 레지스트레이션 기준 25분과 20분으로 진행됐으며, 레지스트레이션은 15레벨 시작 전까지 가능했다.

약속된 15레벨이 지나자, 150엔트리 기준으로 개런티가 책정됐던 이 이벤트에 11엔트리가 추가로 기록됐다. 이로써, 총 161엔트리로 집계된 이 이벤트의 입상 순위가 기존 12위에서 16위까지 조정됐으며, 추가 엔트리에 따른 시상은 APS Index Point로 지급됐다.

오랜 시간 동안 치열하게 진행된 이 이벤트는 12시간 뒤인 새벽 두 시가 되자 파이널 테이블이 형성됐다.

9명으로 시작된 파이널 테이블에서 마지막 헤즈업 매치는 이진성 플레이어 대 배현문 플레이어로 결정됐다.

두 플레이어간의 헤즈업 끝에 배현문 플레이어가 우승을 차지했다. 배현문 플레이어는 우승 상금 1,000만원과 추가 시상에 따른 APS 50 Index Point 그리고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Opening 이벤트가 진행되는 동안, 오후 5시부터 Main Event 예선전이 진행됐다. Main Event 예선전은 49엔트리를 기록했으며, 이 중 엔트리 대비 15%에 해당되는 7명의 플레이어가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은 시리즈 마지막 날인 5월 4일 오후 12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 날인 5월 3일은 오후 12시부터 BEXCO Cup 이벤트로 문을 열 예정이다. BEXCO Cup은 APS 50 Index Point로 참가할 수 있으며, 5,000만원의 상금이 개런티됐다.

또한, 오후 5시부터 Main Event 마지막 예선전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