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코모도호텔에서 펼져지는 Asia Poker Series(APS) Sports Hold'em Festival Commodore Hotel 2일차가 종료되면서, 시리즈의 절반이 지나갔다. 시리즈 2일차인 8월 15일에는 High Roller 이벤트의 파이널 테이블 진출자를 가려냈으며, 두 번의 Main Event 플라이트가 진행됐다.

시리즈 중 두 번째로 큰 개런티인 8,000만원으로 펼쳐진 High Roller 이벤트는 APS 100 Index Point로 참가할 수 있었다. 또한, 100엔트리 기준으로 개런티가 책정된 이 이벤트에 명실상부 국내 탑 플레이어 중 한 명인 예준희(스티브 예) 플레이어와 유명 유튜버인 최인규(굿폴드TV) 플레이어 등 여러 플레이어들이 참가하면서, 총 144엔트리가 최종 집계됐다.

추가된 엔트리로 인해 기존 12위에서 24위까지 입상 가능 순위 폭이 조정됐으며, 추가 엔트리에 따른 시상은 APS Index Point로 지급됐다. 이벤트는 파이널 테이블에 진출할 9명의 플레이어가 결정될 때까지 진행됐다.

Final Table Players

1. 김형배

2. 문정우

3. 정찬희

4. 김기영

5. 김정두

6. 김도혁

7. 김효성

8. 김민석

9. 이하늘

파이널 테이블은 다음 날인 오후 12시에서 플레이어들의 컨디션과 대회장 일부 조정을 위해 두 시간 뒤인 오후 2시로 조정됐다. 우승자에게는 2,500만원의 상금과 함께 APS 200 Index Point, 그리고 트로피가 수여될 예정이다.

이날에는 두 번의 Main Event Day1 플라이트가 오후 1시와 저녁 8시에 걸쳐 진행됐다. 오후에 진행된 플라이트에는 80엔트리를 기록하며 엔트리 대비 15%인 12명의 플레이어가 Day2에 진출했으며, 저녁에 진행된 플라이트에서는 44엔트리를 기록해 김학도 플레이어와 강다빈 플레이어를 포함해 7명의 플레이어가 Day2 진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Main Event는 지금까지 442엔트리를 기록했으며, 67명의 플레이어가 Day2 진출에 성공했다. 다음날인 16일에는 오후 1시와 밤 9시에 마지막 Day1 플라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리즈 세 번째 사이드 이벤트인 Commodore Cup이 오후 1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8월 16일 이벤트 일정

오후 1시 - Main Event Day1

오후 1시 - Commodore Cup

오후 2시 - High Roller Final Table

밤 9시 - Main Event Day1 Tur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