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률과 매너를 배우는 ‘생각의 체육’… 스포츠동아와 함께하는 어린이 홀덤 이벤트, 10월 11일 개최 ()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교육형 전략 포커 이벤트가 열린다. ‘스포츠동아와 함께하는 어린이 홀덤 이벤트’가 오는 2025년 10월 11일(토) 오후 1시, Super Cup INCHEON 행사 기간 중 특별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카드 게임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전략적 사고와 스포츠맨십을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교육형 이벤트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주최 측은 “본 프로그램은 베팅이나 현금성 요소를 전면 배제(Non-betting, No cash value)하고, 규칙 이해·합리적 의사결정·팀워크·매너 학습에 초점을 맞췄다”며 “참가자들이 즐겁고 건전하게 마인드스포츠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이벤트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 미래 세대가 공정한 경쟁심과 협력 정신을 배우고 ‘페어플레이·리드·리스펙트(Play Fair · Read · Respect)’라는 Super Cup의 철학을 체득할 수 있는 장으로 주목된다. 주최 측은 이를 통해 마인드스포츠의 순수한 가치가 어린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전파되길 기대하고 있다.
경기는 라운드별로 정해진 규칙과 에티켓을 엄격히 적용하며 진행된다. 참가 어린이들은 단순히 카드를 내는 데서 그치지 않고, 카드 조합을 바탕으로 확률을 추정하며 상황에 맞는 합리적 의사결정과 책임 있는 선택을 훈련한다. 또한 상대를 존중하는 페어플레이, 라운드 사이의 감정·집중력 관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는 스포츠맨십까지 익히며 교실에서는 접하기 힘든 ‘생각의 체육’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게 된다.
현장 운영에도 세심함이 더해진다. 경기의 공정성을 위해 공인 진행 요원과 심판이 배치되며, 안전 스태프와 보호자 관람석도 마련된다. 주최 측은 “참가 어린이들이 몰입하면서도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최우선 가치”라며 안전 관리에 자신감을 보였다.
참가 대상은 중학교 3학년 이하 어린이이며, 신청은 반드시 보호자가 대신 접수해야 하고 경기 당일에도 보호자의 동반 참석이 필수다. 참가 자격은 단순한 연령 조건을 넘어, 홀덤 규칙을 충분히 이해하고 실제 플레이 경험이 있으며 타인의 도움 없이 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 어린이에게 주어진다. 참가 가능 연령은 2010년 10월 10일 이전 출생자로, 국적에는 제한이 없다. 접수는 Super Cup 공식 포스터에 게재된 사전 신청 폼을 통해 이뤄지며,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전체 소요 시간은 약 2~3시간으로 예상되며, 참가 인원 제한은 없다.
우승자에게는 학습과 취미 활동을 응원하는 다양한 경품이 준비된다. 1등은 아이패드, 2등은 닌텐도, 3등은 소니 헤드셋, 4등은 에어팟 프로를 받는다. 5등에게는 5만 원권 문화상품권, 6등부터 9등까지는 1만 원권 문화상품권이 제공돼 순위에 따른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주최 측은 “게임은 베팅과 사행적 요소가 없어도 충분히 교육적이고 스포츠적인 가치를 지닐 수 있다”며 “어린이들이 스스로 전략을 세우고,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며, 팀과 친구를 존중하는 과정을 통해 건강한 놀이 문화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코드 오브 콘덕트(Code of Conduct, 행동 강령)가 제공되며, 초상권 및 촬영 안내, 안전 수칙, 청소년 보호 기준과 관계 법령을 철저히 준수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공정한 환경 속에서 건전하게 마인드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는 본보기가 되겠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이번 ‘스포츠동아와 함께하는 어린이 홀덤 이벤트’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어린이들이 전략적 사고와 책임 있는 선택, 그리고 타인을 존중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는 교육적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마인드스포츠의 순수한 가치와 즐거움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건전한 놀이문화와 스포츠맨십이 지역사회와 차세대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