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6월 2일부터 9일까지 펼쳐진 Super Cup in BUSAN 일정이 모두 종료됐다. 시리즈 마지막 날인 6월 9일에는 Main Event의 우승자가 이준규 플레이어로 결정됐으며, Closer, Freezeout 등의 이벤트가 진행됐다.

Main Event 파이널 테이블은 오후 1시부터 Super Cup in BUSAN의 Tournament Director인 Jimmy Chun의 플레이어 소개로 시작됐다. 또한, 파이널 테이블은 Super Cup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파이널 테이블 중계 링크 : https://www.youtube.com/watch?v=lqO0ePYknaY

약 7시간 동안 치열하게 펼친 접전 끝에 이준규 플레이어와 한태경 플레이어만이 생존하게 되면서 헤즈업이 진행됐다.

상대적으로 스택이 월등히 적었던 한태경 플레이어가 먼저 all-in을 선언하자, 이진규 플레이어가 콜했고, 핸드가 한태경 플레이어에게 유리하게 흘러갔음에도 불구하고 이진규 플레이어가 플랍부터 역전에 성공하면서 이준규 플레이어가 최종 우승자로 등극하게 됐다.

이준규 플레이어는 우승 상금 1억 7,000만원과 청자 트로피를 차지했다.

또한, 이날은 시리즈의 마지막 개런티 이벤트인 Closer가 오후 12시부터 시작됐다. 이 이벤트는 연휴가 끝났음에도 시작부터 많은 플레이어들이 참가해, 241엔트리를 기록했다.

이벤트가 시작되고 약 12시간이 지나자, 9명의 플레이어만이 생존하게 되면서 파이널 테이블이 결성됐다.

파이널 테이블에서 끝까지 생존한 플레이어는 김형수 플레이어로 결정됐다. 김형수 플레이어는 4명의 플레이어가 생존했을 때 진행된 ICM Deal로 상금이 정해진 상태에서 이동훈 플레이어와의 헤즈업 끝에 900만원의 우승 상금과 청자 트로피를 획득하면서 시리즈를 마무리했다.

오후 3시부터는 리엔트리가 불가한 Freezeout 이벤트가 펼쳐졌다. 시리즈 중 마지막으로 청자 트로피를 차지할 기회를 제공한 이 이벤트에서 중국 국적의 Yu Xiaotong 플레이어가 우승함으로써, 마지막 청자 트로피와 우승 상금 670만원을 손에 넣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Night Game: NLH Turbo 6 이벤트에서 신경준 플레이어가 우승 상금 210만원과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다음 Super Cup 시리즈는 가을에 인천으로 향한다.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펼쳐질 Super Cun in INCHEON은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의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