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대구의 밤 속에서 펼쳐지는 명승부, THAK Daegu 박민철 플레이어 우승! ()
10월 중순경 성황리에 막을 내린 THAK 협회장배 전국홀덤체전이 이번에는 대구로 향했다.
2024년 11월 2일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MVT8 스타디움에서 THAK 홀덤체전 in Daegu(이하 THAK Daegu)가 펼쳐졌다. 대구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참가 자격을 획득한 65명의 플레이어가 모여 겨루는 이번 THAK Daegu는 4,000만원 개런티로 펼쳐졌으며,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50,000 스택이 동등하게 주어졌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된 이 이벤트는 리엔트리가 제한된 Freezeout이라는 특이사항으로 초중반에 많은 플레이어들이 경기장에 도착했으며, 레지스트레이션이 가능한 12레벨이 진행되고 있을 때 사전에 등록된 플레이어들이 모두 참가했다.
레지스트레이션이 종료되고 생존한 플레이어는 In The Money가 걸려 있는 파이널 테이블에 진출하기 위해 신중을 가하며 플레이했다. 그러자 11명의 플레이어가 생존했을 때, 두 테이블 양쪽 모두 한 명씩 탈락자가 발생하며 In The Money를 가릴 Hand For Hand가 생략되면서 파이널 테이블이 시작됐다.
파이널 테이블은 명승부가 계속되면서 어느 누구도 우승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생기면서 우승자의 행방을 전혀 예측할 수 없었다. 결국, 파이널 테이블이 시작하기 5시간만에 박민철 플레이어가 우승을 확정지었다. 칩 리더로 파이널 테이블에 진출한 박민철 플레이어는 위기도 많이 맞았으나, 포기하지 않고 결국 잃은 칩을 되찾아가며 두 시간 동안 진행된 헤즈업 끝에 차주철 플레이어와의 승부에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우승 상금으로 1,200만원을 획득했다.
이번 이벤트 동안 좋은 경기장 컨디션과 플레이어들의 열정이 맞물려 플레이어들의 입에서 재미 있었다는 칭찬이 끊이질 않았다.